가정평화협회, 2023 성년의 날 맞이 성인식 개최

가정평화협회, 2023 성년의 날 맞이 성인식 개최

2023년 성년의 날(5월15일,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성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가정평화협회 회원들을 위해 가족과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인식은 지난 5월 14일 오후 1시 30분 피스센터 지하 1층 드림홀에서 올해 성인이 된 대학청년 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가정평화협회 미래세대국 유호현 계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인범 협회장의 덕담, 축하공연, 선물 증정, 성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회원들의 소감 발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인범 협회장은 덕담에서 “성인으로서 또 그 나이에 걸맞은 앞으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가족 및 자신과 약속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듬직한 선배의 모습으로 늘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가족들과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해 주는 가정평화협회만의 성인식 전통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성인식에는 김남규, 강기훈, 후지노 요시타카, 신한규 군과 허은비 양이 참석해 성인으로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의 편지, 대학청년 선배들로부터 향수, 어린이 청소년 후배들로부터는 꽃을 선물로 받는 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인이 된 참석자들은 ‘성인이 된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의 축하와 응원이 함께 한 성인식에 참여하니 이제야 정말 성인이 되었음이 실감난다’, ‘가정평화협회 회원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 등의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젊은이 이야기: “올바른 마음의 동기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젊은이 이야기: “올바른 마음의 동기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미카는 학교에서는 조금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Jr.LTF에서 이야기할 때는 성숙한 영적 견지(見地)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리더가 되기 위한 배움에 있어서 성숙한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Jr.LTF는 가정평화협회가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입니다. 영성을 개발시키고 각 가정, 지역,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수미카는 2017 Jr.LTF 프로그램에 “보다 발전된 관점을 가진다”는 목표로 참가했습니다. 그녀의 내성적인 성격을 생각하면 남들에게 다가가서 여름에 참가할 인도네시아 봉사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큰 도전이었습니다. 수미카는 본인이 그 과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사람들 앞에서 경험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싶었고, 남들을 위해 살고 싶다는 강한 마음으로 자신을 동기부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겸손함과 감사의 마음이 있으면 우리의 사회를 더 나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올바른 마음의 동기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미카가 이야기 하듯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 만의 이익이 아니라, 보다 큰 목적으로부터 동기부여됨으로써 문제들을 해결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미카는 보다 큰 목적을 생각함으로써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관점”으로부터 바라보는 새로운 성숙 단계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내 선택에 책임을 진다

내 선택에 책임을 진다

요시는 피아노를 연습할지 아니면 읽고 있던 만화책을 계속 읽을지 두 가지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왜 피아노를 연습해야 할까?” 요시는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맞아, 매일 연습하겠다고 약속했지” 라고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피아노 연습을 하면 좋은 일들이 많아. 피아노를 잘하게 됨으로써 더 어려운 곡도 잘 칠 수 있게 될거야. 그리고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엄마를 기쁘게 만들 수 있잖아.”

요시는 만화책을 덮고 피아노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그날 밤 어머니가 집에 들어왔을 때 요시는 자신있게 피아노를 연습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따듯한 미소를 지으며 “고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CVA봉사프로젝트에서 기부 받은 사탕의 정리를 도와주는 요시(왼쪽)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핵심가치아카데미에서 요시는 “내 선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중요성”, 다시 말하면 “선택의 주인이 되는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요시가 배운 주인의식이란 누가 나에게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이 그 행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적극적 의지로써 행동에 옮긴다는 뜻입니다. 각 학생들은 자신이 행동의 주인이 되기 위한 연습으로써 다양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요시는 그중 피아노 연습을 골랐습니다. 일주일 동안 요시는 어머니를 기쁘게 만들고 선생님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또 연습하는 가치를 느꼈으며, 매일 자기관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인생 속의 다양한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부나 건강한 식생활, 집안일, 영적 성장을 위한 공부, 회사 일 등 많은 일들을 우리에게 시키게됩니다. 본인의 주인의식이 없으면 우리는 누군가가 시켰을 때에만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주인의식이란 스스로가 가치를 느끼고 스스로 행동하게 되는 “행동의 의식적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

  • 공부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세계를 도울 수 있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이다.
  • 건강하게 먹는다. 왜냐하면 튼튼한 몸을 만들고 하나님과 세계를 돕고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 집안일을 한다. 왜냐하면 내 가족과 자신에게 더 책임감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 기도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나의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 그리고 그날 하나님이 나에게 가르쳐주려고 했던 내용을 깨닫기 위해서이다.
  • 나의 가치를 공부한다. 왜냐하면 내 가족의 가치에 대해 알기 위해서이다.

 

 집에서 실천하기:

아이의 실천항목 리스트를 만들어 봅시다.

아이와 함께 항목 하나하나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아이가 각 항목을 실천하면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설명해 봅시다.

아이가 일주일 동안 그 실천 내용의 “주인”이 되도록 목표를 세웁시다.

일주일 후에 주인의식에 대해서 무엇을 배웠는지, 또 그 행동의 주인이 됨으로써 실천 항목에 주어진 가치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 봅시다.

앞으로 아이가 본인 행동의 선택을 놓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할 상황을 가정해서 이야기 해 봅시다. (예: 형제들과 먹을 것을 나눠야 하는 상황, 진실을 말할지 거짓을 말할지 선택해야 할 때, 집안일을 망설일 때 등)

리더십양성

리더십양성

LTF와 Jr. LTF는 청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이해한 터 위에 도덕적이고 혁신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리더십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적, 경험적 그리고 영적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리더십 훈련을 통해 배운 모든 내용을 일상 생활에 적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