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피스 아카데미

패밀리 피스 아카데미

패밀리피스아카데미를 시작합니다.

 

가정평화협회 서울본부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11시 피스센터에서 패밀리피스아카데미의 첫 문을 엽니다.

패밀리피스아카데미에서는 가장 신성하고 존엄하며 행복과 평화의 근원인 ‘가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본 아카데미는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매 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가정평화협회 서울본부 패밀리피스아카데미 주제

제1차- [10월 28일] 문명의 대전환과 가정
제2차- [11월 25일] 건강한 가정을 위한 올바른 부자관계 형성
제3차- [12월 23일] 결혼과 남녀관계
제4차- [ 1월  27일] 보편적 원리와 가치에 기초한 초종교 영성
제5차- [ 2월  17일] 4차산업혁명과 가정
제6차- [ 3월  24일] 홍익인간과 코리안드림

 

가정평화협회는 2017년 12월 2일 세계창설대회를 기점으로, 이후 한국에서는 부산, 창원, 대구, 전남서부, 충청 그리고 서울본부가 출범했습니다. 한국의 각계 각층, 다양한 지역의 평화를 사랑하는 개인과 가정들이 모여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자녀로 존중받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 가기 위한 가정평화협회가, 이제 그 구체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패밀리피스아카데미를 시작합니다. 이 자리에 가정평화협회 회원님들과 우리 사회에 진정한 평화와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뜻있는 시민여러분을 초청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랑 더 아야기 해야겠어” 진은 미소로 말했다. 진이 아버지와 깊은 부자간의 대화를 나눈지 2주이상 지났다. 아버지가 출장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그 날의 대화는 아버지를 보지 못했던 기간을  채우기라도 하듯, 4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제적 계획부터 미래의 목표, 어머니 건강, 최근 얻은 교훈까지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는 그야말로 다양했다. 요즘 둘 다 학교나 직장 일, 아르바이트, 일상생활까지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런 바쁜 가운데에도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에게는 매우 중요했다. 많은 고민과 생각들,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들이 자기 안에 넘쳐흘러 “가끔씩 아버지와 이야기하면서 체크해야겠다”고 느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일들이 실제로 해결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진은 앞으로 몇 년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에 가야하는가?’ ‘간다면 경제적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나는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가?’ 그 생각들과 동시에 떠오른, 궁극적인 질문은 ‘나는 나머지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했는가?’ ‘지금 내가 바란 자리에 서 있는가?’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였다. 최근에는 이런 주제를 가지고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아버지와 대화를 하다 보면 그런 어려운 질문들이 하나 둘 해결되며 머리가 정리되는 것을 느끼고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진은 아버지와 대화함으로써 일체화되는 것을 느낀다. 마치 주파수를 맞추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아버지와 일체화되면 마치 자신의 인생을 외부에서 보는 것 같이 느꼈고, 색다른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 둘이 이야기하며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또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결정할 수 있었다. 즉, 뚜렷하고 목표가 있는 생활을 만들 수 있었다. 진은 인생이란 단순히 자신이 해 온 일들에 달려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무엇에 대해서든 자녀들이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면 그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더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대화하면 뭐든지 가능하게 느껴진다.    
  • 아버지, 어머니, 요즘 아이들과 대화하셨습니까?
  • 아이들 여러분, 요즘 부모님들과 대화해 보았습니까?
  • “너무 바쁜” 사람이 되지 마세요. 부모와 아이들의 대화로 얻는 결과물은 생각보다 클 것입니다.
신뢰의 다리

신뢰의 다리

“양치 했니?” 엄마가 성준이에게 물었습니다.

성준이는 별 생각없이 “응” 이라고 대답합니다.

대답을 하고나서 성준이는 멈칫 했습니다.  사실은 양치를 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응”이라고 해야 엄마가 기뻐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나온 대답이었습니다.

“사실은 안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할께요.”

엄마는 미소를 지으면서 “그래” 라고 말합닌다.

성준이는 왠지 마음이 뿌듯합니다. 엄마와 나와의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신뢰의 다리가 더 튼튼해졌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직하게 말하기’ 근육도 조금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성준이는 지난 주 핵심가치 아카데미(Core Values Academy, CVA)에서 나와 상대방의 사이에 이어져 있는 ‘신뢰의 다리’대해 배웠습니다. “양치기 소년” 이라는 동화를 읽었는데, 한 소년이 장난으로 계속 거짓말을 하다가 그만 마을 사람들과의 사이에 연결되어 있던 신뢰의 다리를 잃어버리는 내용이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신뢰의 다리는 약해지거나 끊어져 버리지만, 진실을 말하면 오히려 다리는 더 튼튼해집니다.

가장 중요한 신뢰의 다리는 나와 하나님 사이, 그리고 나와 부모님 사이의 다리라고 성준이는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다리가 튼튼해야 큰 사랑이 오갈 수 있다고도 배웠지요. 늘 정직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진실은 신뢰의 다리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늘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끔씩 거짓말 하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 혼나지 않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진실과 정직함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문제를 발견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양치질과 같은 작은 일들에도 진실의 근육을 쓰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그런 훈련을 하며 성장하면, 이후에 정말로 필요한 순간이 왔을 때 강인하게 훈련된 진실의 근육을 사용할 수 있게 되겠지요. 살아가며 마주하게 될 다양한 관계 속에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 또는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말입니다.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진실과 거짓말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아이들과 같이 신뢰의 다리를 그려 봅시다. 그 다리가 하나님이나 부모님과 어떻게 이어져있고 어떻게 사랑을 받거나 조언을 받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어떻게 진실의 다리를 튼튼하게 만드는지, 거짓말이 다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 하며 그림으로 표현해 봅니다.

진실과 거짓말 사이에서 고민하는 상황에 대한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 해 봅시다. (예: 아빠 엄마 몰래 장난치다가 무언가 망가뜨렸을때, 싸움을 했을 때 등)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찾아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찾아서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재능을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어떤 것이 재능으로 여겨지나요? 재능의 정의가 뭐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재능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에 대해서 토론하고자 대학생들과 젊은 전문가들이 ‘CVL포럼’에 모였습니다. CVL(코어벨류 포 라이프)에서는 학교나 직장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 조언부터 결혼 준비등 인생을 변화시키는 큰 결정에 대한 대처법까지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화를 나눕니다.   한 젊은이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재능을 발휘할만 한 잠재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아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 의견에 대해 한 엔지니어가 스스로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무엇을 주셨는지 찾는 것과, 다양한 영역을 도전하면서 자신의 재능이 무엇이며 어떤 목적으로 써야하는지 찾아내는 것과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봐요.” “저는 처음에 의료현장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과학기술을 전공했기 때문에 정제공장에서 일하게 됐어요.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사람들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간접적이지만 저렴하게 가족들에게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 가거나 남들과 만나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분야가 무엇이든 우리의 일과 재능이 어떻게 세상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지 발견 할 수 있고,  그 재능을 세계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 했을 때 이 재능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것”이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에 찬 한 참가자가 물었습니다. “궁금한데요? 여러분은 본인에게 만족감과 열정을 안겨주는 분야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분야 사이에서 결정을 망설인 적이 있어요?” 국제NPO단체에서 일하는 여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디자인학과 국제관계학을 공부했어요. 제가 디자인을 제외할 수 없었던 이유는 디자인에 대해 열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이게 올바른 일이다’ 라는 이유 만으로 학습분야를 결정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기가 공부하는 분야를 통해 새로운 원리를 찾아볼 수 있고, 이 내용으로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 다른 사람이 반응했습니다. “자기 양심에 귀를 기울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말하는 것을 듣기도 해야겠지만, 결국 자기 양심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지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재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지요? 재능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에 재능이 있는지 모를리가 없어요. 하나님이 그 재능과 열정을 주시기 때문이에요. 그렇기때문에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할 순 없으니 자신의 양심에 묻는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저는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제 양심이 따라오지 않아서 그만뒀어요. 하지만 그 후의 삶에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답니다.” 알래스카의 한 젊은 남자는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우리의 거짓 감각이 때로는 방해가 됩니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잘하는것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랬을 때 자기자신을 더 잘 알아갈 수 있게 되고 또 새로운 재능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당신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CVL의 답은 이렇습니다. “자연으로 나가라! 자연 속에서 머리를 말끔히 정리하라.” “일기를 쓰라. 단순히 있었던 일만을 적는 게 아니라, 나에게 ‘나의 동기는 무엇인가?’ 라고 물어본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기도한다”  

당신이 익숙하던 것과 이별해야 한다. 당신의 재능을 발견하라.

 Make a dif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