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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더 아야기 해야겠어” 진은 미소로 말했다.
진이 아버지와 깊은 부자간의 대화를 나눈지 2주이상 지났다. 아버지가 출장을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그 날의 대화는 아버지를 보지 못했던 기간을 채우기라도 하듯, 4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제적 계획부터 미래의 목표, 어머니 건강, 최근 얻은 교훈까지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는 그야말로 다양했다.
요즘 둘 다 학교나 직장 일, 아르바이트, 일상생활까지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런 바쁜 가운데에도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에게는 매우 중요했다. 많은 고민과 생각들,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들이 자기 안에 넘쳐흘러 “가끔씩 아버지와 이야기하면서 체크해야겠다”고 느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일들이 실제로 해결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진은 앞으로 몇 년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에 가야하는가?’ ‘간다면 경제적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나는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가?’ 그 생각들과 동시에 떠오른, 궁극적인 질문은 ‘나는 나머지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했는가?’ ‘지금 내가 바란 자리에 서 있는가?’ ‘나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였다. 최근에는 이런 주제를 가지고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아버지와 대화를 하다 보면 그런 어려운 질문들이 하나 둘 해결되며 머리가 정리되는 것을 느끼고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진은 아버지와 대화함으로써 일체화되는 것을 느낀다. 마치 주파수를 맞추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아버지와 일체화되면 마치 자신의 인생을 외부에서 보는 것 같이 느꼈고, 색다른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 둘이 이야기하며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또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결정할 수 있었다. 즉, 뚜렷하고 목표가 있는 생활을 만들 수 있었다.
진은 인생이란 단순히 자신이 해 온 일들에 달려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무엇에 대해서든 자녀들이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면 그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더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대화하면 뭐든지 가능하게 느껴진다.
- 아버지, 어머니, 요즘 아이들과 대화하셨습니까?
- 아이들 여러분, 요즘 부모님들과 대화해 보았습니까?
- “너무 바쁜” 사람이 되지 마세요. 부모와 아이들의 대화로 얻는 결과물은 생각보다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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